엘앤에프 급락
눈여겨보던 종목이 급락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사실 오늘 코스닥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인데 딱봐도 오른종목이 없습니다
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종목은 코스닥 시총3위를 자랑하는 엘앤애프 입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양극제 업체인데 최근 상승을 많이 하긴 했지만, 같은 양극제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에 비하면 사실 오른게 없다고 봐야합니다.
에코프로비엠보다 매출과 순이익이 작은 회사이나, 구지 공장건설등 케파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있어,
24년 예상 EPS 기준으로 놓고봤을 때 단순히 계산을 하면
에코프로비엠이 30조 가치를 반영한다면 엘앤에프는 20조 가치는 반영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1.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돌풍에 힘입어 비엠의 주가 상승이 더 강했다는 점
2. 테슬라과 LG엔솔외에 고객사가 다변화되지 못했다는 점
3. 이차전지 개인수급을 이끌었던 배터리 아저씨(?)가 추천하지 않은 회사라는 점 으로 인해 수급이 쏠리는점
4. 오늘 테슬라의 좋지못한 실적발표에 따른 매수심리 하락
등을 고려할때 어느정도 낮은 멀티플은 감안을 해야할 듯 합니다.
또한, 에코프로와 기타 2배 3배 이상 상승하였던 종목들이 고점 압박을 받으며 조정이 나오는 탓에 추가적인 이차전지 시장 전체 밸류가 하락된다면 같은 이차전지 업체인 엘앤에프는 오른것도 없는데 내려간다는 말이 나올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차전지는 양극제 공급사가 우위에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리스크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엘앤에프는 기업 홍보를 잘 안하고 투자도 에코프로에 비하면 조금은 보수적인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테슬라향 공급사라서 그런지 광고를 안하는것도 따라하는 걸까요 ....
결론은, 급락은 기회다, "대장인 에코프로비엠이 죽지않는다면, 결국 갈놈은 간다" 입니다, 다만 시간은 좀 걸릴지도?
현재주가 : 31만
목표주가 : 55만